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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사건과 본능의 중요성

인간은 동물인가? 2024. 12. 14. 10:11

9/11 사건과 본능의 중요성
2001년 9월 11일, 뉴욕에서 첫 번째 여객기가 세계무역센터에 충돌하기 직전 빌딩에서는 신속하게 안내방송이 울렸습니다. "동요하지 말고 모두 사무실에 남아 구출을 기다리라"는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이는 비상사태 대비 매뉴얼에 따른 것이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침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본능적으로 계단을 뛰어내려간 근무자들은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사무실로 돌아가야 했고, 그 결과 사무실에 남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자신의 본능과 감각을 믿었던 이들이었습니다.

방관자 효과와 책임감 분산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왜 구경만 하고 도우려 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지하철에서 폭행 사건을 목격하면 처음에는 상황이 불분명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장난일 수도 있겠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피해자가 소리쳐 도움을 요청하기 전까지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주저하게 되고, 결국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심리학에서 '책임감 분산'이라고 부릅니다. 주변에 사람이 많을수록 피해자를 도와야 한다는 책임감이 분산되어, 각 개인이 느끼는 책임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위기 상황에서 우리의 목숨을 구해주는 것은 본능적 감각입니다.

본능을 따르는 방법
상황이 잘 가늠되지 않는 경우,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여기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나는 무엇을 할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당신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긴가민가할 때는 본능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황이 본격적인 비상사태로 발전하기 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지 판단할 때, 본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만약 당신이 피해자라면 다중의 무지를 물리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와주세요!"라고 큰 소리로 외친 후, "회색 넥타이 매신 분, 경찰 좀 불러 주세요!"와 같이 구체적으로 한 사람을 지목하여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만 책임감 분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방관자 효과의 극복
어떤 사건을 목격했을 때, 방관자 효과를 기억해야 합니다. 이를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위기 상황에서 기꺼이 남을 도우려 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지식을 널리 퍼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심리학의 중요성
오늘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학, 특히 방관자 효과와 책임감 분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주제를 깊이 이해하고, 서로 도와주려는 태도를 갖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안전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각 개인이 자신의 감정과 본능을 믿고, 필요한 순간에 행동에 나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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