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세대, 반항적 이미지 뒤에 숨겨진 현실파 세대 이야기우리는 흔히 X세대를 떠올릴 때, 자유롭고 반항적이며 개성이 강한 세대라는 이미지를 먼저 떠올린다. 광고나 기사에서는 이들을 ‘모든 규격을 거부하는 세대’, ‘자기만의 길을 가는 튀는 세대’라고 표현하기 일쑤다. 하지만 X세대라는 말의 본뜻을 이해하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이미지와는 꽤 다른, 훨씬 현실적이고 신중한 세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X세대라는 용어는 캐나다 작가 더글러스 쿠프랜스(Douglas Coupland)가 1968년 전후에 태어난 세대를 가리켜 처음 사용했다. 그는 이 세대를 ‘부모 세대가 구축한 안정적인 복지와 풍요를 이어받는 것을 포기한 세대’라고 정의했다. 1980년대에 닥친 세계적 불경기와 경제적 불안은 그들의 미래를 제..